간담회 직후.. 제왑에 별로 신뢰감이 없었던 나는 재범이를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결과는 역시나 투피엠으로서 함께 할 수 없다는 것
예감은 했으나 멘붕이었고 더군다나 인터넷 상에서는
황찬성이 팬들에게 윽박지르고 화를 냈다.
재범이에게 형이라 부르지 않고 반말을 했다. 등의 후기만을 볼수가 있었다.
솔직히 정말 믿기가 힘들었지만 절대 다수가 그런 식의 후기만을 내 놓을 뿐이라
나도 블로그를 비공으로 돌린후 접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2~3일 간은 아무리 내가 알수 없는 연예인이라도 나는 참 사람 볼 줄 모르는구나 라고 씁슬해 하고 있던 중에
생각 보다 후폭풍이 너무나 컸던 것이다.
입에 담을수 없는 욕설과 루머 신상털이 등의 손가락 테러를 보고 이건 정말 아니다. 충격을 받고 힘들더라고 도를 넘었다 싶고
욕을 먹는 애들을 보니 마음이 아파서 역시 내가 애들을 많이 좋아했긴 했구나 하고 복잡 미묘한 상황중에
어떤 팬이 쓴글에서 녹취록이 있으니 들어라.
듣고 판단해라. 4시간 다 들어라 그래도 이해할수 없고 떠난다면 어쩔수 없다고 하는 글을 읽었다.
그래서 그냥 그래도 내가 애들 좋아했는데 예의상 들어주고 판단해야 되는게 아니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4시간 짜리 녹취록을 들었다. 정말 지루하고 따분했다. 매우 할일이 없는 상빠수니들 마니 이 4시간을 들었을 거라 추측해 본다.
그래서 결국 나는 오년째 한심한 빠순글을 올리며 잉여잉여하게 살아습니다. 끗~~~~~~~~~~~~~~~~
암튼 그거고 팬문화 라는게 요즘은 거의 환승제다보니 쉽게 좋아하고 쉽게 질리기 마련이라
아이돌 판타지의 금기를 깼던 투피엠은 좀 더 알아보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팬들은 떠나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오년이 지나도 ㅆ놈이고 십년이 지나고 희대에 배신 ㅆ놈들 일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그들은 더이상 투피엠에 대해 알려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걸 깨려면 정말 열심히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 잘되어라. 애들라.
그래서 욕심히 크고 바라는게 많아서 빠순질이 괴로웠나 봉가....
근데 과거 사건을 올라가 퍼즐을 맞추다 보면 뭔가 아.. 하.. 하는게 있더라.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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